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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사례발표 내용

조영숙 / 유성구 궁동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물질이 풍요로와지고 편리할 생활을 누릴 수 있지만 그와 비례하여 버려지는 부산물 또한 만만치 않은게 사실입니다.
산업체에서 가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들 때문에 지구가 신음하고 환경은 점점 파괴되어 우리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쓰레기 대란이다!'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라고 외쳐대면서도 나와 무관한 곳에서,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각되고, 매몰되고,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외쳐대는 구호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며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만이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길이라 생각하며 지내온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잠깐 빌려쓰고 가는 이 지구의 한 귀퉁이를 훼손시키지 않고 쾌적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말 '나 하나만이라도' '우선 나 부터'라는 생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노력한다면 작은 실천들이 환경을 지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사람 한사람의 실천이 모아져 힘을 발휘하길 바라며 제 경험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쓰레기의 배출원인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이왕 생긴 쓰레기라면 버리는 방법이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저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있답니다.
재활용해서 쓸 수 있는 종이나 박스, 빈 병 등을 잘 분류하여 모았다가 수거하러 오시는 이웃의 노인 분들게 드립니다. 노인분들은 소일 삼아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팔아 용돈에 보태곤 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장보러 나서기 전에 꼭 메모를 하고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합니다.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절반 정도가 음식물 쓰레기라니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원의 낭비는 물론이고 경제적 손실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경우 사다 놓고 사용하지 않아 말라버린다거나 상해서 버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음식을 조리할 때는 남기지 않기 위해 대강 짐작으로 양을 조절하던 방식을 피하고 계량컵을 이용해 정량을 계량하여 국물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음식은 국 혹은 찌개 등이 많아 이것을 잘못 처리할 경우 수자원 오염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쩔 도리 없이 음식물이 남게 되면 저는 마당 한 켠에 커다란 플라스틱 통을 준비해 놓고 남은 음식이나 손질하고 버려지는 식품의 부산물 등을 모아 놓고 그 위에 모래나 흙을 덮어 이를 부식시킨 후 화분갈이 할 때나 사용하거나 나무에 거름으로 주기도 하고 이웃에도 나누어 줍니다.

세번째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외출할 때마다 가급적 장바구니를 핸드백 속에 챙겨 넣게 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일로 집 안에 쌓여지는 비닐봉투는 깨끗이 모았다가 유성장날 농산물을 팔라나와 앉아 계시는 할머니들께 드리곤 하지요 할머니는 고마워 하시면서 덤도 듬뿍 주시곤 하시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큰 일은 아니지만 저의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환경을 바꾸고 지구를 살리는데 분명히 힘을 보낼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던 노력들을 오늘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