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행정
- 제목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 담당부서 감염병관리과
- 작성일 2021-07-19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마지막 처방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발표했습니다.
[19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방침을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적용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인데요.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직계가족 포함 4명까지만 가능하고요.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방역강화를 위해 자치구는 물론 교육청과 경찰청까지 함꼐 하는 특별합동점검반 2,000명을 편성했고요.
보다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야간검사소를 현행 한밭운동장에 이어 23일부터 엑스포검사소도 운영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확산되는 현 국면을 전환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2주 동안 시민여러분의 방역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9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방침을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지난주에 강화된 2단계로 거리두기 조정을 한 후일주일 만에 다시 단계 격상을 발표하게 되어서 송구스럽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수가 무려 342명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주간 일일 평균으로 보면 가장 많은 48.9명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상황을 전환하기 위해 7. 14.(수)부터 전국에서 제일 강한 2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시민들과 자영업자께서 방역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확진자 342명 중 21.3%인 73명이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자였고, 무증상 확진자도 28.9%인 99명으로 자신도 감염된 줄도 모르고 일상 생활 속에서 N차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는 위중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우리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어 이 국면을 전환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3단계 주요 조정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기는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2주간 유흥시설, 콜라텍, 홀덤펍, 노래 연습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을 제한합니다.
단, 식당·카페에서 배달은 허용합니다.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을 위한 홍보관, 모든 실내 체육 시설도 22시부터 운영을 제한합니다.
공원·하천 등 모든 야외에서 음주 행위도 22시부터 금지됩니다.
사적 모임은 직계가족 포함하여 예외 없이 4명까지 만날 수 있으며 결혼·장례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는 49명 이하로 제한합니다.
단, 집회는 20인 이하로 제한합니다.
종교시설은 좌석수의 20%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우리시는 현장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 자치구, 경찰청, 교육청 공무원 2,000명을 특별합동점검반으로 편성 운영하여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고위험시설인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영업주와 종사자는 2주에 1회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역학조사반 10개반을 편성하여 N차 감염원을 찾아 조기에 차단하겠습니다.
아울러 진단 검사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야간에 운영 중인 한밭운동장 검사소에 이어 엑스포검사소도 조명 등의 시설이 완료되는 23일(금)부터 요일에 관계없이 21시까지 운영합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
코로나의 확산세가 심각해 다시 고통의 시간이 2주간 연장되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 고비를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마지막 처방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2주 간 방역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려 강력한 통제를 요청하는 시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민경제도 방역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 상생하기 위한 결정임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상감염과 돌파감염으로 마스크 쓰기 등 기본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 식사나 음주로 인한 감염이 주원인 중 하나로 파악되고 있어 당분간 사적만남도 가급적 자재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말부터 50대 등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 확진자가 점차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방역당국은 최선을 다해 확산세를 차단토록 총력을 다하곘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함께 방역에 동참하시고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과 공직자,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단계 격상에 따른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2021년 4월 19일
대전광역시장 허 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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