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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어떻게 하면 우리 이천만 동포의 귀에 애국이란 단어가 못이 박히도록 할까?
오직 역사로써 해야할 것이다.

오호라, 어떻게 하면 우리 이천만 동포의 눈에 항상 애국이란 단어가 아른거리게 할까?
오직 역사로써 해야 할 것이다.


-단재(丹齋) 신채호-


중구 어남동 도리미마을에 가면 단재 신채호 선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


1905년 단재가 성균관 박사가 되던 해에 대한제국과 한민족은 을사늑약으로 돌이킬 수 없는 망국의 길로 접어들게 되지요.

강력한 실천주의자였던 그는 즉시 민족주의를 본바탕으로 하는 독립운동에 투신했는데요.

이후 언론을 통한 대중계몽운동, 의열단 활동 등 조국 광복을 위한 곳에서 그의 일관되고 줄기찬 활동이 두각을 보입니다.


중구 어남동 단재 신채호 생가지에 재현된 어린 단재
[중구 어남동 단재 신채호 생가지에 재현된 어린 단재]


명석한 두뇌와 굳센 의지를 가진 단재는 특히 역사의식을 통한 독립운동의 근본을 깨우치고자 고행과도 같은 연구에 매진했는데요.

식민사학자들이 조선총독부 지원 아래 호의호식하며 우리역사를 왜곡할 때, 그는 추위와 굶주림 속에 만주벌판을 돌아다니며  "집안현(고구려 수도 국내성이 있던 곳, 현재 길림성)을 한 번 봄이 김부식의 고구려사를 만 번 읽는 것보다 낫다"고 한탄했습니다.

또 기회주의자를 배격하고 불의의 타협을 거부했던 그는 임시정부 수립 때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았는데 이승만은 없는 나라까지 파는구나“라며 이승만 국무총리 선출에 반대, 임시의정원에서 퇴장해버린 일화도 유명하지요.

이처럼 굳세고 높은 기상이 바로 대전에 있는데요.


중구 어남동 단재 신채호 생가지
[중구 어남동 단재 신채호 생가지]


대전시는 내달까지 단재 신채호 생가지 일원에서 문화유산체험프로그램 ‘도리미마을에서 단재쌤과 만나다”를 운영합니다.


단재 신채호 문화유산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단재 신채호 문화유산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 단재 신채호 홍보관과 생가지를 답사하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인데요.

참가하는 학생들은 당시 독립운동가가 입던 검은 두루마기를 입고 의열단의 각오를 다지는 입단선언문을 직접 작성하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단재 신채호 문화유산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단재 신채호 문화유산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일정

일자

학교 및 단체

학급

인원

10

10()

대신초

1

18

12()

중촌초

2, 3

30

17()

중리초

1

22

19()

대덕초 도룡분교

1

12

24()

장대초

1

22

26()

덕송초

1, 2

29

31()

외삼초

4

20

11

2()

유천초

1

21

7()

목동 지역아동센터

1

20

9()

판암초

1

21

10()

가족단위

5가족

20

14()

가장초

6

21

16()

동산초

3

20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6)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