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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복지

Q 길에서 20만 원이 든 지갑을 주웠다면?
① 주인을 찾아 줘야지. 
② 당연히 내꺼지.

Q 길에서 20만 원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면?
① 주운 사람이 경찰에 맡겨주겠지.
② 아이고! 내 돈 날렸네.

위 상반된 상황에서 여러분은 각각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상상해보세요.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요즘 유튜브에 외국인들이 만든 우리나라 사회신뢰도를 테스트하는 영상이 자주 올라옵니다. 커피숍이나 대합실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가방이나 노트북을 두고 자리를 비운 뒤 누가 가져가는지 숨어서 지켜보는 것인데요.


사회적자본


대부분 사람들이 무관심하게 지나치거나 주인을 찾아주려는 모습에 감탄하게 됩니다.

일본이나 중국의 네티즌 등 일각에서는 이를 ‘CCTV 때문이다’, ‘조작이다’라고 폄훼하려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것이 진실되고 자연스런 행동임을 공감하지요.


사회적자본


신뢰가 곧 자본인 시대

Q 거리를 걷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다급하게 1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처음 보는 사람이고, 언제 다시 볼지도 모르고, 적극적으로 돌려받기도 애매한 액수고….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회적 신뢰가 높을수록 돈을 빌려주는 비율이 높아지는데,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높은 비율로 돈을 빌려줬습니다.

빌려준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각은 비록 그 사람을 모르고, 돌려받지 못하겠지만, 내가 그런 상황이 될 경우 모르는 누군가가 나에게 같은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첫 번째 사례와 이 사례는 모두 사회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자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전의 사회적 신뢰는 어는 수준일까요?


사회적자본


대전시민 사회신뢰도 6년 만에 두 배

최근 집계된 2019 대전시 사회지표 조사에서 “20만 원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그대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전시민 16.9%가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고 답했습니다.


대전시 사회지표


이는 2013년 8.0%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것인데요. 반면 기대하지 않는다는 2013년(82.7%)보다 크게 줄어 59%로 낮아졌습니다.

대전시민 절반 가까이가 잃어버린 지갑을 누군가의 도움으로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설문엔 없지만 만약 시민여러분이 20만 원이 든 지갑을 주웠다면 어떻게 처리할건가요?

아마도 대전시민 대부분은 지갑을 돌려주리라 생각할 것입니다.

이 바탕은 그동안 우리 시민사회에 꾸준히 축적된 사회적자본과 상호 신뢰의 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을단위 건전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기업 등 공공이익을 위한 저변 확대 등 시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입니다.

대전시는 시민사회가 더욱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다방면으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첨부된 파일을 내려받으면 보다 많은 ‘2019 대전시 사회지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전시 사회지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정보화담당관(042-270-3243)으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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