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행정의 힘은 예산에서 나온다고 하지요.

그 힘을 시민이 직접 행사토록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대전시는 2007년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작했고요. 2015년부터는 시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는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민선 7기 대전시는 진정한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 내년 주민참여예산을 전년보다 3배 이상 높인 100억 원으로 정하고 시민제안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주민참여예산 공모 참여 10배 급증

최근 마감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무려 1,541건이 접수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해까지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이 연 평균 150건인 것에 비하면 무려 10배 이상 급증한 것인데요.

게다가 청소년과 청년층 참여가 크게 늘면서 미래 시민자치의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건설환경분야가 대부분이었던 시민제안이 올해는 경제와 일자리는 물론 문화체육, 보건복지, 공동체활성화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된 것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대전시는 이번 시민참여 열기를 이어받아 주민참여예산이 보다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하고요.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을 2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구상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자치분권과(042-270-0543)으로 문의하세요.